양원역1 감동 실화 ‘기적’과 고향사랑기부제 산골마을 역 설치 프로젝트 영화 ‘기적’ 기찻길 말고는 길이 없는 산골마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착 기차역은 없습니다. 그래서 기차는 서지 않고 모두 걸어 다녀야합니다. 영화 '기적'은 국내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이기도 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의 '양원역'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인생 목표인 고등학생 주인공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 상처와 잘못을 이해하며 화해하는 가족, 첫사랑이라는 친숙한 소재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양원역이 생기기 전 마을 사람들은 철길을 따라 3km가 넘는 길을 걸어 다른 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좁고 어두운 터널과 위험한 교각 위를 지나다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던.. 2023.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