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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2

드라마 연인과 환향녀(화냥년), 현실판 길채 ‘천연희’ 드라마 연인에는 '환향녀'가 등장합니다.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을 뿐인데 조선 사회는 가혹을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천연희 여사는 현실판 길채의 삶을 살았습니다. 병자호란의 여성 전쟁포로 '환향녀' 조선 인조 때 나만갑(羅萬甲)이 지은 병자호란 당시의 난중일기인 '병자록'에 따르면 당시 청나라 수도 인근 60만 인구 중 상당수가 조선에서 끌려 온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에서 끌려온 여성들은 청나라의 성적 노리개처럼 다뤄지고 노예로 거래되며 갖은고초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여성들의 수난은 살아서 고향에 돌아온 뒤에도 계속 됐습니다. 병자호란을 겪고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들을 부르던 환향녀(還鄕女)는 문자 그대로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일 뿐이었지만 당시 조선 사회는 청나라보다 더 가획하게 이.. 2023. 11. 14.
튀르키예 강진보다 더 힘들게 하는 말 한마디 튀르키예 강진 파문 키우는 대통령의 발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천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몸을 피한 사람들도 또다시 있을지 모르는 지진에 대한 공포와 어둠, 비까지 오는 추위 속에 놓여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줄어들 수 밖에 없어 현지에서는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 에르도안 대통령 "이렇게 큰 지진에 대비하는 건 불가능" 강진 발생 이후 튀르키예 당국의 대응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번과 같은 대형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부족한 점이 있지.. 202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