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피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봄꽃 축제 개막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진해군항제는 3월 22일 개최합니다. 봄꽃 축제와 3월 여행가는 달 혜택을 알아봅니다.
62회 진해군항제 3월22일 개최
올해 62회를 맞는 진해 군항제가 3월 22일 개막합니다. 지난해보다는 사흘 빠르고 역대 가장 이른 개막입니다.
기후변화로 3월 벚꽃 축제가 현실이 됐습니다. 민간 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2024년 벚꽃은 3월 21일 제주에서 피어나기 시작해 남부 지방 3월 25일~29일, 중부 지방 3월 30일~4월 5일 개화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2024년 벚꽃 개화시기 예측 | |
제주 3월 21일 | |
남부지방 3월25일~29일 | □부산 3월25일 □대구 3월26일 |
중부지방 3월30일~4월5일 | □대전 3월30일 □서울 4월2일 |
케이웨더는 지난해에도 벚꽃 피는 시기를 평년보다 4일~7일 빠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벚꽃은 더 빨리 피고 말았습니다. 이 때문에 벚꽃 축제를 준비하는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경남 창원시는 올해 진해군항제는 3월22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개최합니다.
제1회 군항제가 열렸던 1963년에는 4월 5일 개막했는데 그대와 비교하면 2주나 빨라졌습니다.
진해군항제 개최 시기 | |
제1회(1963년) | 4월5일 개막 |
2010년~2018년 | 매년 4월 1일 개막 |
2019년 | 3월31일 개막 |
2023년 | 3월24일 개막 |
이번 군항제는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여좌천에서 해군사관학교까지 걸어다니며 벚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포즈 무대, 군항가요제, 코스프레 거리 조성, 벚꽃 EDM페스티벌 등 시민 체험·참여행사도 확대됩니다. 또 ‘방위산업 홍보 쇼케이스’ 거리도 조성돼 글로벌 방산도시 창원을 알리는 무대가 됩니다.
풍물시장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도 시행됩니다. 바가지요금 신고 포상금 제도와 요금 단속반이 운영되고 가격·중량·원산지 표시 의무화, 업체명· 대표자 실명도 공개됩니다.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군항제를 내달 앞두고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에서 드론을 띄우면 최대 400만원까지 벌금을 물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지역에서는 드론을 포함해 모든 비행 장비의 비행과 촬영이 제한됩니다. 항공안전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4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공공목적으로 사전 승인을 받으면 드론 운용이 가능한데 사전 승인은 ‘드론 원스톱 민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른 봄꽃 축제 개막은 ?
전남 광양의 매화축제, 구례의 산수유꽃축제도 3월 초로 앞당겨졌습니다.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는 3월 27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모두 역대 가장 빠른 축제 개막입니다.
광양매화축제 |
□24년3월8일~17일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섬진강 맨발걷기 이벤트 |
구례산수유꽃축제 |
□24년3월9일~17일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 산수유 꽃담길 걷 |
여의도 봄꽃축제 |
□24년4월4일~9일 서울 여의서로 국회 뒷편 |
경주 벚꽃축제 |
□24년 3월22일~24일 경주 대릉원 일원 대릉원 돌담길 걷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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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봄꽃 축제 홈페이지를 안내합니다. 축제 일시와 행사, 프로그램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① 광양 매화축제 바로가기
② 구례 산수유꽃축제 바로가기
③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바로가기
④ 경주 벚꽃축제 바로가기
봄꽃의 이른 개화를 부추기는 것은 따듯한 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입니다. 서울의 지난 12월 평균 기온은 1.1도 평년의 0.2도 보다 1도 가까이 크게 높았고 1월에도 영하 0.5도로 평년의 영하 1.9도에 비해 1.4도나 따뜻했습니다. 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무려 4.4도 높았습니다.
서울 평균기온과 평년기온 비교 | |
12월 | □평균기온 1.1 (0.9도 높음) □평년기온 0.2 |
1월 | □평균기온 영하 0.5 (1.4도 높음) □평년기온 영하 1.9 |
2월 | □평균기온 4.1 (4.4도 높음) □평년기온 영하 0.3 |
3월 여행가는 달‥다양한 혜택
봄꽃 축제와 함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진행되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코레일은 3월8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경남 하동과 전남 담양 등 전국 21개 도시를 여행하는 여기로 전용열차를 운행합니다. 또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 체험권 등 관광 관련 상품과 결합 구매 시 KTX를 주중에는 50%, 주말과 공휴일에는 30% 할인합니다.
숙박 할인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1박 5만 원을 초과하는 숙소를 이용하면 최대 3만 원의 할인권이 주어집니다. 할인권은 모두 11만 장이며 3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온라인 여행사 46곳에서 1인 1매씩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숙박 할인권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행가는 달은 6월에 한 차례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3월과 6월 2회로 확대 시행됩니다. 작년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효과는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13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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