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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과일과 소고기 고르는 법, 보관 방법

by 소피스트28호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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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제수용 또는 선물용으로 과일과 한우 고기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좋은 과일과 좋은 고기를 고르는 방법과 보관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알트태그-과일, 소고기 고르기 썸네일



좋은 과일 고르는 방법

설 명절 과일은 대부분 저장 과일로 제철이 아닌 까닭에 맛있고 좋은 것을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일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과 색을 우선 살펴야 합니다. 사과의 신선도는 향과 꼭지로 확인할 수 있는데 향이 은은하고 꼭지에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신선합니다. 또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배는 표면이 매끄럽고 뒤집었을 때 꽃받침 부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감은 꼭지가 깨끗하고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좋은 과일 고르는 법
사과
알트태그-사과
□꼭지부분과 아랫쪽 꽃받침까지
색이 고루 들고 밝은 느낌나는 것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

□향과 꼭지로 신선도 확인
향이 은은하고 꼭지에 푸른색 도는 것

알트태그-배
□상처, 흠집없고 매끈한 것

□색이 밝고 노란빛이 도는 것

□꽃받침 부분에 미세한 검은 균열
없는 것이 좋음

알트태그-감
□꼭지가 깨끗한 것

□꼭지와 과실 사이가 틈 없이
붙어 있는 것

□만졌을 때 단단한 게 신선한 것



과일 보관 방법

① 적정 온도에서 보관해야

과일은 ‘보관 온도’를 확인하고 적정 온도에서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등 대부분의 과일은 0도, 상대습도 90~95%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면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백도계는 8~10도, 천도와 황도계는 5~8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트태그-과일별 적정 보관 온도
과일별 적정 보관 온도



사과, 배, 포도, 단감은 상대적으로 저온에 강해 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에 두고 복숭아는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② 사과는 배·포도와 분리 보관

과일을 저장하면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이 발생합니다. 사과는 특히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입니다. 따라서 사과는 다른 과일과 분리해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트태그-과일별 에틸렌 민감도 분류
에틸렌 민감도에 따른 작물 분류



사과와 배를 혼합한 선물세트도 있는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호르몬에 의해 배가 빠르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상자에 함께 두지 말고 반드시 분리해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후숙이 필요한 덜 익은 바나나, 아보카도, 키위가 있다면 사과와 함께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중에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것은 사과 이외에 멜론, 복숭아 등이 있고 배와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 등은 에틸렌에 민감해 변하기 쉽습니다.

에틸렌 많이
생성하는 품목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망고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단감,키위,참외,수박
□풋고추,애호박,오이,가지
콩,당근,감자,시금치,상추
양상추,양배추,파,부추
치커리,샐러리,브로콜리



③ 남은 과일은 종이행주로 감싼 뒤 보관

과일을 처음 구입했을 때에나 남은 과일을 보관할 경우 종이행주(키친타월)로 감싼 뒤 비닐 봉지에 담거나 랩으로 싸서 부패와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과일 보관방법
①키친타월 감싸기
알트태그-키친타월로 포도 감싸기
②비닐봉지 넣기
알트태그-종이타월로 감싼 포도 비닐에 넣기
③냉장보관함
알트태그-종이타월로 감싼 포도 냉장고에 넣기
④사과 따로 보관
알트태그-사과는 다른 과일과 분리 보관



알트태그-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바로가기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바로가기




수분과 당분이 많은 곶감은 냉동 보관이 필수입니다. 먹을 만큼 밀페용기에 담아두거나 낱개로 포장해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잣이나 호두 등의 견과류는 상온에 두면 향이 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돼 곰팡이를 만들고 심하면 독소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을 양을 나눠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습기를 차단한 채로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귤 껍질에 곰팡이가 핀 경우 도려내거나 씻어 먹는 건 좋지 않습니다. 이미 곰팡이가 내부까지 침투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귤에 핀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곰팡이 포자가 실내 공기 중으로 퍼지면 호흡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발생한 귤은 바로 버리고 함께 보관한 귤은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소고기 고르는 법

소고기는 찜이나 탕, 전 등으로 설 명절 요리에 두루 쓰이는데요 요리방법에 적합한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알트태그-농촌진흥청 소고기 고르는 법 보도자료 바로가기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바로가기



갈비는 주로 찜이나 구이로 사용하는데 찜용 갈비는 힘줄이 적은 것을 고르고 바깥쪽의 근막은 요리 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구이용은 선홍색을 띠며 근내지방이 적당하고 근막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좋은 갈비 지방 많은 갈비
알트태그-좋은 갈비
알트태그-지방이 많은 갈비



국거리로 주로 쓰이는 사태와 양지는 살코기, 지방만 있는 것 보다 근막이 적당히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근막은 질기지만 오랜 시간 끓이면 깊은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태 근막이 많은 사태
알트태그-좋은 사태
알트태그-근막이 많은 사태



산적이나 꼬치에 사용되는 우둔과 설도는 근막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한 고기는 생고기보다 오히려 산화되거나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생고기는 진공상태로 포장해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냉동 보관을 한다면 지퍼 봉지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내야 산화와 수분 증발을 막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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