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부1 드라마 연인과 환향녀(화냥년), 현실판 길채 ‘천연희’ 드라마 연인에는 '환향녀'가 등장합니다.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을 뿐인데 조선 사회는 가혹을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천연희 여사는 현실판 길채의 삶을 살았습니다. 병자호란의 여성 전쟁포로 '환향녀' 조선 인조 때 나만갑(羅萬甲)이 지은 병자호란 당시의 난중일기인 '병자록'에 따르면 당시 청나라 수도 인근 60만 인구 중 상당수가 조선에서 끌려 온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에서 끌려온 여성들은 청나라의 성적 노리개처럼 다뤄지고 노예로 거래되며 갖은고초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여성들의 수난은 살아서 고향에 돌아온 뒤에도 계속 됐습니다. 병자호란을 겪고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들을 부르던 환향녀(還鄕女)는 문자 그대로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일 뿐이었지만 당시 조선 사회는 청나라보다 더 가획하게 이.. 2023.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