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08

마스크 해제..어디서 쓰나 ? 헷갈리지 말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권고’ 조정 내일(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 27개월여 만입니다. 지난 3년간 모두 7번의 대유행이 찾아왔고, 현재 7차 유행도 안정된 상황으로 분석됩니다.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또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양성률이 99%에 육박하면서 일상 회복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병원에선 꼭 써야 이제 대부분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를 하지 않아도되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먼저 의료기관과 약국,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2023. 1. 29.
마스크 해제..재난 영화가 주는 교훈 30일부터 ‘마스크 해제’ 30일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가 해제됩니다. 지난해 봄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예전 일상을 향해 또 한 걸음 나아갑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는건데 새 지침은 30일 0시부터 적용됩니다. ■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는 계속 마스크 다만 요양병원을 비롯한 감염 취약시설과 병원, 약국, 버스나 택시 같은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지난 3년 동안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지냈던 학생들도 학교와 학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친구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 선생님의 말씀이 잘 들리지 않았던 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 "통학·체험 활동 버스에선 마스크 계속 써야" 교.. 2023. 1. 28.
'문경' 도자기·찻사발 그리고 도공 부녀 영화 '불숨' , 도공 부녀의 이야기 영화 '불숨'은 다큐먼터리 영화로 2019년에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해녀이야기 그린 작품 '물숨'을 연출한 고희영 감독의 ’숨‘ 연작 두 번째 작품입니다. ■ 영화 '불숨'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 ’불숨‘은 우리나라 대표 도예가인 문경요의 도천(陶泉) 천한봉(2021년 작고) 선생과 전수자인 딸 천경희씨의 6년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 속에서 팔순을 훌쩍 넘긴 도예 명장은 마음에 품은 한 점의 그릇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일본의 국보가 된 비운의 조선 막사발과 똑같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바람입니다. 딸은 그런 아버지 곁에서 불을 물려 받기 위한 배움과 노력을 이어갑니다. 영화는 가마 속의 타오르.. 2023. 1. 26.
우크라이나 전쟁과 탱크, 그리고 영화 ‘퓨리’ 우크라이나 전쟁의 게임 체인저 '탱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러시아가 다시 대규모 공세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우방국가들에게 탱크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는데 그 바람이 이뤄질 것 같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탱크 지원을 주저해온 독일이 탱크를 보내는 쪽으로 방침을 결정했고 미국도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레오파드 2’와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는 적의 포격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고 벙커를 파괴할 수 있어서 교착 상태에 빠진 전쟁의 양상을 바꾸는 이른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사를 바꾼 그들의 불가능한 전쟁 전쟁 속 탱크의 위용을 다룬 영화 .. 2023. 1. 25.
영화 ‘유령’‥결말과 독립운동 영화 ‘유령’ "총독을 암살하라" 영화 ‘유령’은 중국 작가 마이지아가 쓴 장편 소설 '풍성'(風聲)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은 이미 TV 드라마와 영화로 여러 차례 각색될 만큼 유명한 작품인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번역 출판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영화 '유령' 주요 등장인물은 ? 영화 속 주요 인물은 5명입니다. 조선 최고 재력가의 딸이자 총독부 통신과에서 암호문 기록 담당하는 차경,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 쥰지,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신임 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입니다.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활약하던 일제강점기 1933년, 조선총독부는 유령을 잡기위해 용의자들을 한 곳에 모아 가두고 색출을 시작합니다.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 2023. 1. 19.
영화 ‘교섭’‥샘물교회 피랍 사건 실화 영화 ‘교섭’ 2007년 한국인 피랍 실화 영화 '교섭'이 설 연휴 극장에 찾아옵니다. 영화 교섭은 2007년 실제 있었던 샘물교회 피랍사건을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에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황정민과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부라더스’ 이후 21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영화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던 우리 국민이 탈레반에 납치되면서 시작합니다. ■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을 구해야 한다" 사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선 교섭 전문 외교관과 현지에서 잔뼈가 굵은 국정원 요원의 입장은 차이가 크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공조를 통해 구출 목표를 이뤄내고야 맙니다.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국적인 배경이 화면에 펼쳐지고 예상과 달리 황정민이 교섭 전문 외교관, 현빈이..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