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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결말과 독립운동 영화 ‘유령’ "총독을 암살하라" 영화 ‘유령’은 중국 작가 마이지아가 쓴 장편 소설 '풍성'(風聲)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은 이미 TV 드라마와 영화로 여러 차례 각색될 만큼 유명한 작품인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번역 출판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영화 '유령' 주요 등장인물은 ? 영화 속 주요 인물은 5명입니다. 조선 최고 재력가의 딸이자 총독부 통신과에서 암호문 기록 담당하는 차경,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 쥰지,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신임 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입니다.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활약하던 일제강점기 1933년, 조선총독부는 유령을 잡기위해 용의자들을 한 곳에 모아 가두고 색출을 시작합니다.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 2023. 1. 19.
영화 ‘교섭’‥샘물교회 피랍 사건 실화 영화 ‘교섭’ 2007년 한국인 피랍 실화 영화 '교섭'이 설 연휴 극장에 찾아옵니다. 영화 교섭은 2007년 실제 있었던 샘물교회 피랍사건을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에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황정민과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부라더스’ 이후 21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영화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던 우리 국민이 탈레반에 납치되면서 시작합니다. ■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을 구해야 한다" 사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선 교섭 전문 외교관과 현지에서 잔뼈가 굵은 국정원 요원의 입장은 차이가 크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공조를 통해 구출 목표를 이뤄내고야 맙니다.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국적인 배경이 화면에 펼쳐지고 예상과 달리 황정민이 교섭 전문 외교관, 현빈이.. 2023. 1. 16.
‘범죄도시 2’ 극장을 소탕하다 '범죄도시 2' 2022년 박스 오피스 1위 '범죄도시2'가 지난해 우리 극장가를 소탕했습니다. 당당히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우리 영화산업은 여전히 부진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4월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극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활기를 되찾는 것으로 기대했는데 정작 성적표를 받아보니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2022년 한국 영화산업 성적은 ? 영화진흥위원회가 낸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를 보면 2022년 한해 누적 관객 수는 1억 1,280만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었습니다. 매출액도 1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합니다. 관객수는 2019년의 49.8%로 절반수준, 매출.. 2023. 1. 13.
영화 ‘타이타닉’ 25주년‥2월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 실화 로맨스의 최고봉 영화 ‘타이타닉’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타이타닉’이 2023년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옵니다. ■ 원작보다 4배 선명하고 2배 섬세하다" 영화 타이타닉은 2월, 4K HDR, 3D로 찾아옵니다. 4K HDR(High Dynamic Range)은 영상의 명암을 강조해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로 더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2월 재개봉..국내에서 세 번째 본다 타이타닉은 국내에서는 1998년 첫 개봉했고 2012년과 2018년 두 차례 재개봉을 했는데 이번 25주년 기념 재개봉은 3번째 재개봉입니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초호화 거대 유람선 타이타닉호는 첫.. 2023. 1. 12.
영화 '투모로우' ‥기후 변화 이미 예고 영화 '투모로우'는 이미 경고를 던졌다 유럽이 겨울인데도 덥다고 합니다. 알프스 스키장들은 눈이 없어 휴업 중입니다. 따듯한 겨울 덕분에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 걱정을 덜게 됐지만 기후 변화 때문이고 분명 우려할 일입니다. ■ 영화 '투모로우' "기후 위기 이제 진짜야" 영화계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를 자주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가 대표적입니다. '투모로우'는 지구온난화가 해양의 열 순환을 끊어 소빙하기를 일으킨다는 학계의 가설 가운데 하나를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다는 대기 중의 열과 탄소를 저장하며 열순환 작용을 돕지만 과부하로 제 기능을 못하면 기후변화가 가속화된다는 겁니다. 영화는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붕괴하면서 시작됩니다. 녹아버린 빙하가..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