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08

영화 ‘휴가’..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 휴가비 지원 받고 국내 여행 떠나자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신청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대면 근로자가 20만 원을 보태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그런데 근로자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 신청을 해야 합니다. 기업 담당자가 참여 신청을 한 후 참여 기업으로 확정받아야 합니다. 동료들에게 내용을 알리고 회사에도 신청을 요구해야 하겠습니다.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입니다.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은 대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근로자 9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비가 .. 2023. 1. 3.
세대 갈등, 영화에 해법이 있을지도 MZ세대는 들어봤어도 '알파 세대'는 뭐야?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우리에게 어떤 한 해가 될까요 ? 2023년을 전망한 책 ‘트렌드 코리아’가 요즘 서점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데 그 만큼 궁금증이 크다는 걸로 해석됩니다. 이 책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 세대’ 10대 초반의 소비자들의 등장과 성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알파세대는 AI 스피커가 동화책을 읽어주고,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들으며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자라났습니다. 벌써 미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해 과제를 제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전세대와는 문제 해결 방식에 분명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 저출산 시대에 태어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자기중심적 성향도 대단히 높다고 합니다... 2023. 1. 2.
애니 ‘주토피아’ .."삶은 실수투성이야" 역주행 신화 만든 ‘주토피아’ 2023년 ‘신묘년’은 토끼해입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그림이나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해 우리에게는 꽤 친숙한 동물로 우리 문화, 그리고 우리 삶 속 스며들어 있습니다. 십이지로 5시에서 7시, 이른 아침에 해당하는 토끼는 만물의 상생, 다산을 뜻해 농촌에선 가축으로도 사랑받았습니다. 그런데 십이지는 우리나라와 중국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문화권에도 존재하는데 문화와 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베트남이나 네팔에서는 고양이, 말레이시아에서는 작은 사슴이 토끼를 대신합니다. 장수와 다산에 더해 지혜까지 불러오는 토끼. 토끼의 해 2023년엔 작지만 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하며 새해 첫 영화로 ‘주토피아’를 추천합니다. 주.. 2023. 1. 2.
축구 실화 - 펠레, Birth of a Legend(2016) "나는 축구를 위해 태어났다" 향년 82세의 나이(1940~2022)로 브라질의 축구선수 펠레는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지난해(2021년)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화학치료를 받아왔으며 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 증상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투병을 이어왔습니다. 축구의 신, 전설, 황제 등등 그를 수식하는 수 많은 말들이 있을만큼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 왔습니다.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렸고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특히 만 18세도 되지 않은 나이에 처음으로 출전했던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펠레는 6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었는데 월드컵 역사상 가장 화려한 데뷔로 .. 2022. 12. 31.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추억의 귀환 “혹시 농구 좋아하세요?” 1990년대는 분명 ‘‘라테 시절’일겁니다. 농구는 90년대 세대를 지배했습니다. 미국엔 마이클 조던이 있었고 한국엔 이상민과 서장훈, 현주엽과 전희철 같은 ‘농구대잔치’ 세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에게 '농구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준 이는 그들이 아니라 ‘슬램덩크’의 빨간 머리 고등학생 강백호였습니다. ‘슬램덩크’는 일본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작품입니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됐습니다. 한국에서도 1992년부터 연재가 시작됐고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송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왼손은 거들뿐(강백호)”, “포기를 모르는 남자(정대만)” 숱한 유행어가 탄생했고 단행본이 나오는 날이면 학교 앞 서점과 문방구는 .. 202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