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35 '문경' 도자기·찻사발 그리고 도공 부녀 영화 '불숨' , 도공 부녀의 이야기 영화 '불숨'은 다큐먼터리 영화로 2019년에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해녀이야기 그린 작품 '물숨'을 연출한 고희영 감독의 ’숨‘ 연작 두 번째 작품입니다. ■ 영화 '불숨'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 ’불숨‘은 우리나라 대표 도예가인 문경요의 도천(陶泉) 천한봉(2021년 작고) 선생과 전수자인 딸 천경희씨의 6년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 속에서 팔순을 훌쩍 넘긴 도예 명장은 마음에 품은 한 점의 그릇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일본의 국보가 된 비운의 조선 막사발과 똑같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바람입니다. 딸은 그런 아버지 곁에서 불을 물려 받기 위한 배움과 노력을 이어갑니다. 영화는 가마 속의 타오르.. 2023. 1. 26. 우크라이나 전쟁과 탱크, 그리고 영화 ‘퓨리’ 우크라이나 전쟁의 게임 체인저 '탱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러시아가 다시 대규모 공세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우방국가들에게 탱크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는데 그 바람이 이뤄질 것 같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탱크 지원을 주저해온 독일이 탱크를 보내는 쪽으로 방침을 결정했고 미국도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레오파드 2’와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는 적의 포격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고 벙커를 파괴할 수 있어서 교착 상태에 빠진 전쟁의 양상을 바꾸는 이른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사를 바꾼 그들의 불가능한 전쟁 전쟁 속 탱크의 위용을 다룬 영화 .. 2023. 1. 25. 영화 ‘유령’‥결말과 독립운동 영화 ‘유령’ "총독을 암살하라" 영화 ‘유령’은 중국 작가 마이지아가 쓴 장편 소설 '풍성'(風聲)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은 이미 TV 드라마와 영화로 여러 차례 각색될 만큼 유명한 작품인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번역 출판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영화 '유령' 주요 등장인물은 ? 영화 속 주요 인물은 5명입니다. 조선 최고 재력가의 딸이자 총독부 통신과에서 암호문 기록 담당하는 차경,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 쥰지,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신임 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입니다.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활약하던 일제강점기 1933년, 조선총독부는 유령을 잡기위해 용의자들을 한 곳에 모아 가두고 색출을 시작합니다.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 2023. 1. 19. 영화 ‘교섭’‥샘물교회 피랍 사건 실화 영화 ‘교섭’ 2007년 한국인 피랍 실화 영화 '교섭'이 설 연휴 극장에 찾아옵니다. 영화 교섭은 2007년 실제 있었던 샘물교회 피랍사건을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에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황정민과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부라더스’ 이후 21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영화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던 우리 국민이 탈레반에 납치되면서 시작합니다. ■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을 구해야 한다" 사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선 교섭 전문 외교관과 현지에서 잔뼈가 굵은 국정원 요원의 입장은 차이가 크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공조를 통해 구출 목표를 이뤄내고야 맙니다.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국적인 배경이 화면에 펼쳐지고 예상과 달리 황정민이 교섭 전문 외교관, 현빈이.. 2023. 1. 16. ‘범죄도시 2’ 극장을 소탕하다 '범죄도시 2' 2022년 박스 오피스 1위 '범죄도시2'가 지난해 우리 극장가를 소탕했습니다. 당당히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우리 영화산업은 여전히 부진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4월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극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활기를 되찾는 것으로 기대했는데 정작 성적표를 받아보니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2022년 한국 영화산업 성적은 ? 영화진흥위원회가 낸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를 보면 2022년 한해 누적 관객 수는 1억 1,280만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었습니다. 매출액도 1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합니다. 관객수는 2019년의 49.8%로 절반수준, 매출.. 2023. 1. 13.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