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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격리·검사비 어떻게 되나 ?

by 소피스트28호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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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하면서 우리나라도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유행을 주도하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변이 KP.3입니다. 방역조치 내용도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알트태그-코로나19 재유행 썸네일
코로나19 재유행 썸네일

 


코로나19 재유행..오미크론 변이 'KP.3' 유행 주도


끝난 것으로 알았던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이 평균 10%가 넘고 유럽은 2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① 입원환자 급증..바이러스 검출률 상승

우리나라는 상황이 어떨까요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신규 입원환자가 6월 마지막 주 63명에서 7월 마지막 주 465명으로 한 달여 만에 8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6월4주 7월1주 7월2주 7월3주 7월4주
63명 91명 145명 225명 465명



입원 환자의 64.9%는 65세 이상 고령층입니다.

2024년(1.1~7.20) 코로나19 연령별 입원환자 현황
0세 1~6세 7~12세 13~18세
243명 238명 113명 114명
19~49세 50~64세 65세이상 합계
1,130명
(10.2%)
2,052명
(18.5%)
7,179명
(64.9%)
11,069명


바이러스 검출률은 29.2%(7월 4주)로 6월 6.4% 보다 22.8% 포인트나 급상승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8월 중순이후 9월까지 6번째 대유행이 발생하며 중환자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4월 5월 6월 7월3주 7월4주
8.4% 5.7% 6.4% 17% 29.2%



여름철 계절적인 영향 때문에 코로나19와 단순 감기, 냉방병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증상이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인데 엄격하게 구분해보자면 우선 냉방병은 열이 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일반감기는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48시간에서 72시간이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구별이 어려워 검사를 해야합니다.

② 새로운 변이 KP.3

올 여름 재유행을 주도하는 바이러스는 KP.3입니다. 우리나라에 앞서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이미 유행이 시작됐고 전 세계적으로도 40% 이상 유행하고 있습니다.

KP.3 바이러스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3주) 39.8%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대신 그동안 유행했던 JN.1의 검출률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바이러스 검출률
KP.3 JN.1
*오미크론의 변이
1월부터 우세종
KP.3의 조상격
△4월 0.3%
△5월 2.5%
△6월 12.1%
△7월(3주) 39.8%

*갈수록 증가
△4월 83.1%
△5월 67.2%
△6월 59.3%
△7월(3주) 19.5%

*갈수록 하락



KP.3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감염되면 기침과 38도 이상의 열, 두통, 호흡곤란,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전 바이러스에 비해 면역회피능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코로나19 최근 4주간 연속 증가 추세
질병관리청 24년 7월 26일 보도자료에서
변이 바이러스 관련 내용
△질병관리청은 7월3주 현재
주요 모니터링 변이로
JN.1, KP.3, JN.1.16, LB.1 감시 중

알트태그-오미크론 변이 KP.3에 대한 설명
△현재까지 전파력, 중증도 증가와
관련된 보고 없어

알트태그-KP.3 변이에 대한 분석 내용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은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기와 새로운 변이의 유입이 맞물리면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생긴 면역력은 3~4개월이 지나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지난 1~2월 유행이 지나고 3~4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면역력 감소로 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여기에 면역 회피 능력을 갖춘 새로운 변이가 들어오면서 유행을 더 부추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알트태그-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


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격리의무 없어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 전환되면서 방역조치도 해제됐습니다.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격리는 의무가 아니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 방역조치
마스크 권고
감염취약시설 권고
확진자 격리 코로나19 주요증상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며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의료비 지원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검사비는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에 한해서만 지원되고 입원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유지되지만 국비 지원은 종료됩니다.

알트태그-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주요내용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주요 변경사항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덥더라도 규칙적으로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를 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기침예절 실천
알트태그-기침할때 입 가리기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마스크 착용
△기침할때 휴지와 옷소매로
입, 코 가리기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씻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알트태그-방역수칙 손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코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알트태그-방역수칙 호흡기 만지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
호흡기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알트태그-방역수칙 환기 자주 하기
△2시간마다 10분 환기
△학교,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서는 출입문과
창문 동시에 열기
발멸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
적절한 진료받기
방역수칙-병원에서 적절한 진료받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방문,
적절한 진료받기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은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고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단기적으로라도 마스크를 다시 쓰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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